패스트 푸드와 기름진 육류, 달디단 스낵은 멀리 하자. 대신 충부한 섬유질과 프로틴으로 무장하고 당신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4가지 건강 식품을 소개한다.


1. 시금치(Spinach)
시금치에 대한 오해 하나-그저 푸른 잎 채소일 뿐이니 먹고 나서 기운이 나겠어? 
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나는 뽀빠이를 떠올려 보자. 시금치는 근육을 구성하는 성분을 보강하며 오메가-3 지방산과 엽산이 풍부해 심장병과 뇌졸중, 골다공증 위험을 낮춘다. 매일 반 컵~한 컵 분량 이상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.

^비슷한 역할을 하는 식품=케일, 배추, 상추
^어떻게 먹을까=어린 시금치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거나 적당히 잘라 에그 스크램블에 넣어 보자. 피자 위에 얹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.  


 
2. 요거트(Yogurt)
요거트 속 유산균은 장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,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. 물론, 과도하게 당분이 첨가된 '설탕 요거트'는 피해야 한다. 저지방 플레인 요거트를 선택할 것.

^비슷한 역할을 하는 식품=발효음료 케피어(Kefir), 코티지 치즈 
^어떻게 먹을까=저지방 플레인 요거트에 블루베리,호두, 꿀 등을 얹어 먹으면 훌륭한 디저트가 된다. 샐러드의 드레싱으로 사용해도 잘 어울린다.


3. 토마토(Tomatoes)
토마토는 가급적 붉은 색이 진한 것으로 고르자. 토마토의 붉은 색 성분에는 항산화제인 리코펜이 들어있기 때문이다. 리코펜은 위암, 유방암, 폐암 등을 예방하며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낮춘다. 신선한 상태일수록 리코펜 성분이 잘 흡수되니, 가급적 구입한 뒤 바로 먹는 것이 좋다. 하루 22mg 정도가 하루 권장량. 체리 토마토 8개 또는 토마토 주스 한 잔으로 섭취하면 된다.

^비슷한 역할을 하는 식품=자몽, 파파야, 구아바, 수박, 감
^어떻게 먹을까=그냥 날 것으로 먹기 심심하다면, 슬라이스한 토마토에 바질과 올리브 오일만 살짝 뿌려 먹어 보자. 색다른 향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. 생선이나 닭 요리에 구운 토마토를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.


 
4. 당근(Carrots)
당근 속 카로테노이드 성분은 지방을 용해하며 각종 암 예방과 천식, 류마티스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. 하루에 반 컵 정도의 분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.

^비슷한 역할을 하는 식품=고구마, 호박, 망고, 노란 피망  
^어떻게 먹을까=베이베 캐롯이나 잘게 자른 당근을 입이 심심할 때마다 간식으로 먹어보자. 샐러드에 넣어 먹거나, 망고 등 다른 과일과 함께 믹서에 갈아 스무디를 만들어도 맛있다. 올리브 오일과 허브를 곁들여 구워먹어도 좋다.